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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넌스여행일기

2021년 05월 27일 [과거 회상] 본문

첫 일기

2021년 05월 27일 [과거 회상]

시넌스 2021. 5. 27. 00:48

1994.11.03 내가 태어난 날이다.

어렸을 땐 생일이 정말 좋은 날인 줄 알았는데.

20대 후반을 달리고보니 생일이라는 건 그냥 그저 그런일이 되어버렸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에 , 인생의 기록 공간을 남기려 한다.

매일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매일 남겨보려 한다.

현 시점 여행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여행일기를 얼마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의 인생이 담긴 에세이를 잘 풀어낸다면

멋진 대 서사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기록할 수 있었던 순간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기록해오지 않았던 건 왜일까?

기록은 자산이고 생명이다.

그렇게 나는 1994년 11월 3일 겨울날 오후 5시경 태어났다고 한다.

태어날 당시의 기억은 없다.

내가 점점 커갔으며 동생이 생겼고

맏이였던 나는 찬밥신세가 되었다는 것만 알았다.

찬밥이어도 좋다.

지금은 기억도 안나니까

나는 잘 성장했고 동생도 잘 성장했고

몸 아프지않게 건강하게 나름 착하고 성실하게 성장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어렸을 적엔 피카츄를 좋아했었던 것 같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부터 동물을 좋아한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교감이라는 걸 중요시한다.

사람과의 교감 , 동물과의 교감 , 자연과의 교감 등

 

유치원에 다니면서 구연동화상을 받았다고 한다.

상장이 기록해주고 있다.

비록 원본은 사라지고 없지만

데이터 속 별님반 이신원의 기록은 존재한다.

나는 그렇게 활발하게 살았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다.

내 좌우명은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자인데

이 문장이 언제 바뀔지는 모른다.

하지만 몇년 째 지속되고 있다.

과연 나는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았는가?

글쓰기의 즐거움을 놓치고 살진 않았는가?

반복되는 고민 속 과거회상을 마치며

앞으로의 여정은 나의 여행기가 될 예정이다.

아마 앞으로 쓸 게시글의 나의 나이는 확 많아져 있겠지.

인생이 그런 것 아니겠나

눈 깜짝하면 훅 지나가버리는 세월

야속한 시간이라는 걸

아낌없이 마구마구 사용해주자.

아까운 시간을 아깝지 않게 활용하자.

오늘도 고생했다.

스물여덟의 시넌스